MZ세대의 뷰티활동이 자아존중감을 매개효과로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n Life Satisfaction of Beauty Activities in the MZ Generation: The Mediating Role of Self-Est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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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Abstract
The present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beauty activities on life satisfaction and self-esteem of Generation MZ, and to derive the correlation between them. This is of particular importance due to the increasing demand for beauty activities, which is resulting in Generation MZ becoming an important host of the beauty and cosmetics industry. To this end, an online questionnaire was administered to 473 males and females from Generation MZ between 6th May and 20th May 2023 in Busan, Ulsan, Seoul, and Gyeonggi-do. The collected data underwent statistical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SPSS version 25.0results indicated that self-esteem emerged as the predominant factor influencing physical satisfaction and overall life satisfaction, followed by evaluative factors, social factors, and competence factors. The order of significance for social and economic satisfaction was determined as evaluative factors, competence factors, and social factors. The hypothesis proposing that self-esteem would mediate the effect of beauty activities on life satisfaction was substantiated by evaluative factors, social factors, and competence factors. These results can be used as a basis for improving the management of beauty services targeting the MZ generation, marketing materials and promotional strategies, and beauty education.
I. 서 론
한국사회에서 외모를 관리하는 것은 타인에게 나를 표현하는 수단이자 평가와 지각의 척도로 작용한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외모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뷰티활동이 개인적인 행동이 아닌 사회적인 행동으로 볼 수 있다(Jeon & Chung, 2010). 전국의 19세 이상 59세 이하 남성과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뷰티활동의 필요도를 조사하였을 때, 86.6%가 외모관리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특히 MZ세대에서 높은 결과가 나타났다. 평소 뷰티활동에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자아존중감을 높이기 위해 외모에 신경을 쓴다고 응답하였다(Trend Korea, 2016).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 트렌드에 맞춰 현명한 소비를 하는 동시에 뷰티활동에 시간과 돈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MZ세대가 미용 산업의 주요 소비 주체로 거론되고 있다(Kim, 2022). MZ세대는 본인의 외모에 대한 긍적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 물리적, 정신적, 신체적으로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한다(Hwang & Yoo, 2008). MZ세대의 소비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업계에서 MZ세대를 타깃팅하고 있어 미용업계에서도 M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긍정적인 구전을 높여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Park, 2021).
뷰티활동은 외적인 아름다움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내적인 측면으로 자아 존중감과 대인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게 하고 심리적인 안정감 또한 높아져 생활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한다. 자아존중감은 삶을 살아갈 때 필수로 전제되어야 하는 행복한 삶의 필수 조건이다. 자아존중감은 스스로 인지하여 본인의 가치를 결정하고, 그 가치감 정도에 따라 힘든 상황이나 문제에 대한 행동이나 의지가 달라지며, 행복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 뷰티활동을 통해 외모에 대한 결핍이나 열등감을 회복하고 긍정적 자기 지각을 가지게 되며, 성격 특성에서 주요 요소로 꼽히는 자아존중감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Fox & Corbim, 1989).
외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즐거움, 침착함, 평온함 등의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게 되고 외모에 대한 만족도가 낮을수록 우울, 무기력함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가진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다(Kim, 2003). 자아존중감은 행복함을 느끼게 하는 긍정적 정서로 삶의 만족도를 예측하는 중요 변인이다(Diener & Diener, 1995).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심리적, 사회적 욕구가 충족되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증진되었을 때로 뷰티활동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본인의 이미지를 메이킹 함으로써 본인의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고, 타인에 대한 본인의 긍정적인 지각을 가져 생활만족도 또한 높아진다. 이처럼 뷰티활동산업이 업계에 중요하게 자리 잡아 학계에서도 이를 중요한 연구 주제로 다루고 있다(Ko, 2016).
따라서 본 연구는 MZ세대의 뷰티활동에 따라 자아존중감과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증적으로 분석함으로써 M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뷰티업계의 서비스, 경영성 향상과 효과적인 홍보 마케팅 전략을 도모하고 뷰티 교육의 올바른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II. 이론적 배경
1. MZ세대
MZ세대는 1980~1994년에 출생한 밀레니얼(Millennial) M세대와 1995~2005년에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인구집단을 의미한다. 2020년 기준으로 통계청에서 조사한 인구주택 총 20% 표본조사에서 MZ세대는 총 인구의 31.4%를 차지하고 그 중 M세대는 1,033만 명(19.9%), Z세대는 597만 명(11.5%)을 차지한다(Kostat, 2020). 최근 MZ세대가 주목받는 이유는 사회에 진출하여 자리 잡으며 앞으로의 경제활동과 사회를 이끌어갈 세대들로 주요 경제 소비층이 되었기 때문이다(Kim, 2020). MZ세대는 유행에 민감하고 스스로를 표현하는 욕구가 강하며 다양한 경험을 위해 시간과 돈을 소비한다(Bae & Han, 2021).
2. 뷰티활동
뷰티활동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외모관리 및 행동에 관한 것으로 현대인들은 외모를 가꾸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스스로 만족감을 느낀다. 본 연구에서는 뷰티활동을 다섯가지 하위 요인으로 재구성하였다. 피부의 모든 기능을 완전히 유지하게 시켜 아름답고 깨끗한 피부로 만들어주는 피부 관리, 모발과 두피를 관리하는 것으로 손상을 예방하고 개선하며 가꾸어주는 헤어관리, 화장품을 이용하여 신체를 청결하게하고 색조 화장 제품으로 신체의 결점을 보완, 장점을 부각시키는 화장관리, 건강과 아름다운 외형을 위해 식단, 생활 습관 및 체중조절을 실천하는 체중관리, 각 나라의 문화, 도덕 등에 따라 본인을 표현하고 신체를 보호하는 패션관리로 구분하였다.
3. 자아존중감
자아존중감의 정의는 스스로에 대해 광범위하고 총체적인 긍정 또는 부정적인 평가로 본인을 긍정적이며 가치 있는 사람인지에 대해 평가하는 것이다(Lee et al., 2009). 자아존중감은 삶을 살아갈 때 절대적으로 전제되어야 하는 성공적인 삶의 필수 요소이다. 자아존중감을 스스로 인지함에 따라 본인의 가치를 결정하고, 그 정도에 따라 어려운 문제나 상황에 대해 해결하려는 의지와 행동이 달라진다. 행복하려는 가치의 확신과 사회적 요소, 대인 관계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Ahn, 2018). 자아존중감이 높으면 외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뷰티활동에 적극적이고 자아존중감과 뷰티활동은 상호의존적인 관계가 있다(Cho, 2014). 뷰티활동은 외적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자아존중감 및 대인관계를 향상시키며,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주기 때문에 심리적인 안정감이 높아져 삶의 행복감 향상에 기여된다(Kim, & Yang, 2020).
본 연구에서는 자아존중감을 연구자의 목적에 맞게 세 가지 하위 요인으로 재구성하였다. 개인의 유용성과 도구적 가치를 바탕으로 자신의 행동이나 환경 속에서 어떠한 행위가 일어나고 있는 것을 관찰하여 스스로 결론을 도출하는 ‘평가적 요인’, 타 집단이나 사회적 범주의 구성원들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을 평가하고 판단하는 ‘사회적 요인’, 문제 해결과 과제 수행 및 의사결정이 자율적이고, 동시에 타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적 요인’으로 구분하였다.
4. 생활만족도
생활만족도의 정의는 살아가며 관계를 맺고, 목표와 기대, 관심, 수준과 같은 문화와 가치체계의 맥락에서 자산의 위치에 대한 개인적인 자각이다(WHOQOL, 1993). 생활만족도는 행복, 만족에 대한 주관적인 감정이나 태도로 심리적인 요인과 사회, 환경적 요소에 크게 영향을 받고 개인의 정신적 건강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Lim, 2010). 뷰티활동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고 외모를 가꾸기 위해 노력하며 자기 외모에 만족할수록 생활만족도가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타났다(Lee & Kim, 2002).
본 연구에서는 생활만족도를 연구자의 목적에 맞게 세 가지 하위요인으로 재구성하였다. 자신감, 건강만족, 외모만족 등의 ‘신체적 영역’, 자신으로부터 가족과 이웃들에 대한 만족, 수입과 지출, 생활조건이나 타인에 대한 우월감 등의 ‘사회·경제적 영역‘, 주관적이고 긍정적이며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정도인 ’행복감 영역‘으로 구분하였다.
III. 내용 및 방법
1. 연구 문제
본 연구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뷰티 서비스 마케팅 자료를 제공하여 경영성 향상과 올바른 뷰티 교육의 기초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자아존중감과 생활만족도에 대한 타당성 및 신뢰성을 검증하고 자아존중감이 생활만족도와 뷰티활동에 대해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연구 가설은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1. 자아존중감은 생활만족도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2. 자아존중감은 뷰티활동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할 것이다
2. 연구 대상 및 자료수집
본 연구는 MZ세대의 자아존중감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과 자아존중감에 따른 뷰티활동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조사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경기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를 중심으로 MZ세대 남·여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시행하였으며, 2023년 5월 6일부터 2023년 5월 20일까지 약 2주의 기간에 걸쳐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총 473부를 배부하여 회수 후 473부를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3. 설문지 구성
본 연구는 Jang(2021), Seong(2021), Kim(2020), Choo(2022), Kim(2022), Lee(1992), Lee(2004), Jang(2009), No(2011)의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연구자가 설문 문항을 수정 및 보완하였다. 설문지의 내용 중에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세대구분, 성별, 결혼 여부, 월 평균 소득의 4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뷰티활동 20문항, 자아존중감 13문항, 생활만족도 10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설문의 내용은 뷰티활동의 피부관리, 헤어관리, 화장관리, 체중관리, 패션관리, 자아존중감의 평가적요인, 사회적요인, 능력적요인, 생활만족도의 신체적 영역, 사회·경제적 영역, 행복감 영역까지 총 47문항으로 구성되었다.
4. 자료 분석 방법
본 연구는 SPSS ver. 25.0 프로그램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구체적인 자료처리와 분석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빈도분석을 통해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였다.
둘째, 탐색적 요인 분석을 통해 측정도구의 타당성을 검증하였으며, Cronbach’s α 계수를 산출하여 신뢰도를 검증 하였다.
셋째, MZ 세대의 자아존중감과 생활만족도를 조사하기 위해 기술 통계 분석을 실시하였고,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독립 표본 t-검정과 일원변량 분석을 사용하였다. 사후 검정은 Duncan 검정을 실시하였다.
넷째, 상관 분석을 통해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다섯째, 가설 검증을 위해 선형 회귀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3단계 매개 회귀 분석을 통해 매개 효과를 검증하였다.
IV. 결과 및 고찰
1. 일반적 특성
빈도분석을 통해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분석 한 결과 Table 1과 같다. 분석 결과 출생 세대는 M세대 162명(34.2%), Z세대 311명(65.8%)으로 나타났고, 성별은 남성 211명(44.6%), 여성 262명(55.4%)으로 나타났다. 평균 월 소득은 100만원 미만 90명(19.0%), 100~200만원 미만 86명(18.2%), 200-300만원 미만 143명(30.2%), 300-400만원 미만 79명(16.7%), 400만원 이상 75명(15.9%)이며, 결혼 여부는 미혼 416명(87.9%), 기혼 57명(12.1%)으로 나타났다.
2. 측정도구에 대한 타당성 및 신뢰도 검증
자아존중감과 생활만족도의 타당성과 신뢰도 검증을 위해 주성분 분석 방법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초기 추출하였고, 요인 회전방식으로 베리맥스(Varimax) 회전방식을 사용하였다. 요인 추출을 위해 고유값이 1 이상인 요인의 수를 기준으로 추출하였고, KMO 검정을 통해 요인 분석의 적합성을 평가하였다.
1) 자아존중감에 대한 타당성 및 신뢰도 검증
자아존중감의 타당성과 신뢰도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요인분석 전제조건 검토에서 KMO 값은 0.906으로 적합성이 높았으며, Bartlett의 구형성을 검증한 결과 χ2=3363.300(df=78, p<.001)로 유의미했다. 요인분석을 통해 세 가지 요인이 추출되었으며, 총 누적 분산 설명력이 69.009%로 나타났다. 각 요인들의 적재치는 모두 0.40을 초과하여 타당성이 확보되었다. 세 요인은 각각 ‘평가적 요인’(27.243%), ‘사회적 요인’(24.625%), ‘능력적 요인’(17.141%)으로 명명되었다. 신뢰도 분석 결과, 각 요인의 신뢰도 계수는 ‘평가적 요인’ 0.903, ‘사회적 요인’ 0.850, ‘능력적 요인’ 0.807로 신뢰할 만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2) 생활만족도에 대한 타당성 및 신뢰도 검증
생활만족도의 타당성과 신뢰도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요인분석 전제조건 검토에서 KMO 값은 0.873로 적합성이 높았으며, Bartlett의 구형성을 검증한 결과 χ2=2653.126(df=45, p<.001)로 유의미했다. 요인분석을 통해 세 가지 요인이 추출되었으며, 총 누적 분산 설명력이 74.473%로 나타났다. 각 요인들의 적재치는 모두 0.40을 초과하여 타당성이 확보되었다. 추출된 요인은 ‘행복감’(27.248%), ‘사회·경제적 만족’(26.563%), ‘신체적 만족’(20.661%)으로 명명되었다. 신뢰도 분석 결과, 각 요인의 신뢰도 계수는 ‘행복감’ 0.933, ‘사회·경제적 만족’ 0.843, ‘신체적 만족’ 0.749로 신뢰할 만한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3. 기술통계적 분석
본 연구에서는 MZ세대의 뷰티활동과 자아존중감, 생활만족도에 대하여 기술 통계분석을 실시,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차이를 검토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과 일원변량분석(One way ANOVA)을 실시, Duncan test를 사후 검정 방법으로 실시하였다.
1) 자아존중감의 기술통계적 분석
전반적인 자아존중감에 대해 기술 통계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전체 분석 결과, ‘사회적 요인’(M=3.91), ‘평가적 요인’(M=3.67), ‘능력적 요인’(M=3.65) 순으로 나타났고, 전반적인 자아존중감은 평균 3.76점으로 나타났다.
2)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자아존중감 차이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자아존중감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Table 5와 같다. 분석 결과 출생 세대에 따라서는 전반적인 자아존중감과 하위요인별 평가적 요인, 사회적 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05), Z세대의 경우 M세대에 비해 비교적 전반적인 자아존중감과 하위요인별 평가적 요인, 사회적 요인이 높게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서는 자아존중감의 하위요인별 사회적 요인에 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05),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비교적 사회적 요인이 높게 나타났다. 월 평균 소득에서는 전반적인 자아존중감과 하위요인별 평가적 요인, 능력적 요인에 대해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p<.05), 400만원 미만에 비해 400만 원 이상일 경우 비교적 전반적인 자아존중감과 하위요인별 평가적 요인, 능력적 요인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여부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5). (Kim & Choi, 2024)의 선행 연구에서 성별에 따른 자아존중감의 차이는 유의수준 5%에서 유의미하지 않았다라고 나타났다. 선행 연구는 루키즘 세대(외모지상주의)를 대상으로 한 연구이기 때문에 본 연구와 차이가 있다고 보인다. Lee(2013)의 선행연구에서 월 급여가 400만원 이상의 집단의 자아종중감이 높게 나타나, 본 연구의 월 평균 소득에 따른 자아존중감의 결과와 유사하다.
3) 생활만족도의 기술통계적 분석
전반적인 생활만족도에 대해 기술 통계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6과 같다. 분석 결과 전체적으로 볼 때, ‘행복감’(M=3.68, ‘신체적 만족’(M=3.26), ‘사회·경제적 만족’(M=3.17) 순으로 나타났고, 전반적인 생활만족도는 평균 3.35점으로 나타났다.
4)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생활만족도 차이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생활만족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7과 같다. 분석 결과 출생 세대에 따라서는 전반적인 생활만족도와 하위요인별 신체적 만족, 사회·경제적 만족, 행복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05), Z세대의 경우 M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반적인 생활만족도와 하위요인별 신체적 만족, 사회·경제적 만족, 행복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서는 생활만족도의 하위요인별 행복감에 대해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01),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비교적 행복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여부에 따라서는 생활만족도의 하위요인별 신체적 만족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p<.05), 미혼의 경우 기혼에 비해 비교적 신체적 만족이 높게 나타났다. 평균 월 소득에 따라서는 전반적인 생활만족도와 하위요인별 사회·경제적 만족에 대해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p<.01), 400만원 미만에 비해 400만원 이상의 경우 비교적 전반적인 생활만족도와 하위요인별 경제·사회적 만족이 높게 나타났다. Ha et al.(2009)의 선행연구에서 인구통계학적특성에 따른 생활만족감 중 성별에서는 만족한다는 응답이 여자에서 57.2%로 남자에서의 43.6%보다 높았고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라고 나타나, 본 연구의 성별에 따른 생활만족도의 결과와 유사하다. Seo(2011)의 선행연구에서 미혼이 기혼보다 ‘신체관리노력’, ‘신체자신감’, ‘신체불만족’으로 총 신체의식 모두에서 높게 나타났고, 또한 다른 연령대보다 20대가 상대적으로 모두 높게 나타나 20대, 즉 학생의 경우 생활만족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혼여부와 직업에 따른 생활만족도의 결과와 유사하다. Choi(2011)의 선행연구에서 월 소득이 높을수록 생활만족도가 높았다(p<0.001). 따라서 본 연구의 월 평균 소득과 최종학력에 따른 생활만족도의 결과와 유사하다.
4. 상관관계 분석
MZ세대의 뷰티활동과 자아존중감 및 생활만족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피어슨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8과 같다. 분석 결과 자아존중감의 하위요인별 평가적 요인, 사회적 요인, 능력적 요인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p<.01), 생활만족도의 하위요인별 신체적 만족, 사회·경제적 만족, 행복감과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1).

The Present Study Seeks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Gen MZ’s Self-Esteem and Body Satisfaction
5. 자아존중감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가설 1-1의 ‘자아존중감은 신체적 만족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는 회귀모형의 F통계량은 62.438 (p<.001)의 수치를 보였고, 회귀식의 설명력은 28.5%로 나타났다. 독립변수별로는 평가적 요인(β=.323, p<.001), 사회적 요인(β=.180, p<.001), 능력적 요인(β=.135, p<.01)이 신체적 만족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MZ세대의 신체적 만족에 있어서는 자아존중감의 하위요인별 평가적 요인, 사회적 요인, 능력적 요인이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Jang(2018)의 선행연구에서 자아존중감이 신체적 자기개념의 스포츠 유능감, 외모, 건강, 근력, 신체 전반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선행연구는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생활만족도가 높다는 본 연구의 결과를 지지해준다.
가설 1-2의 ‘자아존중감은 사회·경제적 만족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는 회귀모형의 F통계량은 74.887(p<.001)의 수치를 보였고, 회귀식의 설명력은 32.4%로 나타났다. 독립변수별로는 평가적 요인(β=.240, p<.001), 능력적 요인(β=.239, p<.001), 사회적 요인(β=.216, p<.001)이 사회·경제적 만족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MZ세대의 사회·경제적 만족에 있어서는 자아존중감의 하위요인별 평가적 요인, 능력적 요인, 사회적 요인이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Oh(2012)의 선행연구에서 경제적 스트레스가 자아존중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회·경제적 만족이 낮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낮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선행연구는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생활만족도가 높다는 본 연구의 결과를 지지해준다.
가설 1-3의 ‘자아존중감은 행복감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는 회귀모형의 F통계량은 95.757(p<.001)의 수치를 보였고, 회귀식의 설명력은 38.0%로 나타났다.
독립변수별로는 평가적 요인(β=.345, p<.001), 사회적 요인(β=.288, p<.001), 능력적 요인(β=.099, p<.05)이 행복감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MZ세대의 행복감에 있어서는 자아존중감의 하위요인별 평가적 요인, 사회적 요인, 능력적 요인이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Kim(2013)의 선행연구에서 행복은 자아존중감과의 관련성이 높게 나타나 자아존중감이 높으면 행복이 높아질 수 있다고 나타났다. 따라서 선행연구는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생활만족도가 높다는 본 연구의 결과를 지지해준다.
6. 뷰티활동과 생활만족도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
가설 2-1의 ‘평가적 요인은 뷰티활동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할 것이다.’의 뷰티활동과 신체적 만족의 관계에서 평가적 요인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는 1단계 매개 조건 분석 결과 독립변수 피부관리, 헤어관리, 화장관리, 체중관리, 패션관리는 매개변수인 평가적 요인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매개 조건을 충족하였다(p<.01). 2단계 매개조건을 분석한 결과 독립변수인 피부관리, 헤어관리, 화장관리, 체중관리, 패션관리는 종속변수인 신체적 만족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매개조건을 충족하였다(p<.001). 마지막으로 3단계 매개 조건을 분석한 결과 독립변수인 피부관리, 헤어관리, 화장관리, 체중관리, 패션관리의 회귀계수가 2단계보다 감소하며 여전히 유의미하였고, 매개변수인 평가적 요인도 유의미하게 나타나 평가적 요인은 뷰티활동의 하위요인별 피부관리, 헤어관리, 화장관리, 체중관리, 패션관리와 신체적 만족과 부분매개 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im(2014)의 선행연구에서 신체존중감이 높을수록 뷰티관리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선행연구는 평가적 요인이 뷰티활동과 신체적 만족 간에 부분매개 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의 결과를 지지해주지만 선행연구는 뷰티활동의 하위요인 중 헤어관리만 대상으로 연구된 설문으로 하위 요인이 세분화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Mediating Effect of Evaluative Factor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Beauty Activities and Physical Satisfaction

Mediating Effect of Evaluative Factor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Beauty Activities and Social and Economic Satisfaction

Mediating Effect of Social Factor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Beauty Activities and Physical Satisfaction
가설 2-1의 ‘평가적 요인은 뷰티활동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할 것이다.’의 뷰티활동과 사회·경제적 만족의 관계에서 평가적 요인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는 1단계 매개 조건을 분석한 결과 독립변수인 피부관리, 헤어관리, 화장관리, 체중관리, 패션관리는 매개변수인 평가적 요인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매개 조건을 충족하였다(p<.01). 2단계 매개조건을 분석한 결과 독립변수인 피부관리, 헤어관리, 화장관리, 체중관리, 패션관리는 종속변수인 사회·경제적 만족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쳐 매개 조건을 충족하였다(p<.01). 마지막으로 3단계 매개 조건을 분석한 결과 독립변수인 피부관리, 헤어관리, 체중관리의 회귀계수가 2단계보다 감소하며 여전히 유의미하였고, 매개변수인 평가적 요인도 유의미하게 나타나 평가적 요인은 뷰티활동의 하위요인별 피부관리, 헤어관리, 체중관리와 사회·경제적 만족에서 부분매개 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독립변수인 화장관리, 패션관리의 회귀계수가 유의미하지 않고, 매개변수인 평가적 요인은 유의미하게 나타나 평가적 요인은 뷰티활동의 하위요인별 화장관리, 패션관리와 사회·경제적 만족 간의 관계에서 완전매개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ee(2023)의 선행연구에서 뷰티행동 중 패션과 스타일, 미용성형과 시술, 헤어 관리를 많이 할수록 자기 외모를 가꾸어 타인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경향이 크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따라서 선행연구는 평가적 요인이 뷰티활동과 사회·경제적 만족의 관계에서 부분 매개 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지지해준다.

Mediating Effect of Social Factor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Beauty Activities and Social and Economic Satisfaction

Mediating Effect of Ability Factor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Beauty Activities and Physical Satisfaction
가설 2-1의 ‘평가적 요인은 뷰티활동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할 것이다.’의 뷰티활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평가적 요인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는 1단계 매개 조건분석 결과 독립변수인 피부관리, 헤어관리, 화장관리, 체중관리, 패션관리는 매개변수인 평가적 요인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여 매개조건을 충족하였고(p<.01), 2단계 매개조건 분석결과 독립변수인 피부관리, 헤어관리, 화장관리, 체중관리, 패션관리는 종속변수인 행복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매개 조건을 충족하였다(p<.001). 마지막으로 3단계 매개 조건을 분석한 결과 독립변수인 피부관리, 헤어관리, 화장관리, 체중관리, 패션관리의 회귀계수가 2단계보다 감소하여 여전히 유의미하였고, 매개변수인 평가적 요인도 유의미하게 나타나 평가적 요인은 뷰티활동의 하위요인별 피부관리, 헤어관리, 화장관리, 체중관리, 패션관리와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부분매개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im(2020)의 선행연구에서 뷰티행동의 심리적 효용성 요인들이 심리적 행복감의 자아실현 요인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선행연구는 평가적 요인이 뷰티활동과 행복감에서 부분 매개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지지해주지만 선행연구는 뷰티활동에서 하위요인이 나누어져 있지 않은 연구 결과이므로 세분화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가설 2-2의 ‘사회적 요인은 뷰티활동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할 것이다.’의 뷰티활동과 신체적 만족의 관계에서 사회적 요인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는 1단계 매개 조건을 분석한 결과 독립변수인 피부관리, 헤어관리, 화장관리, 체중관리, 패션관리는 매개변수인 사회적 요인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매개 조건을 충족하였으며(p<.001), 2단계 매개 조건을 분석한 결과 독립변수인 피부관리, 헤어관리, 화장관리, 체중관리, 패션관리는 종속변수인 신체적 만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매개 조건을 충족하였다(p<.001). 마지막으로 3단계 매개 조건을 분석한 결과 독립변수인 피부관리, 헤어관리, 화장관리, 체중관리, 패션관리의 회귀계수가 2단계보다 감소하여 여전히 유의미하였고, 매개변수인 사회적 요인도 유의미하게 나타나 사회적 요인은 뷰티활동의 하위요인별 피부관리, 헤어관리, 화장관리, 체중관리, 패션관리와 신체적 만족과의 관계에서 부분매개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im & Kim, 2019)의 선행연구에서 타인 의식, 타인과 나를 비교하며 민감하게 반응하고 외모적 자신감을 얻기 위해 헤어관리, 홈 케어, 체형관리 등의 뷰티활동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도출되었다. 따라서 선행연구는 사회적 요인이 뷰티활동과 신체적 만족과 부분 매개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지지해주지만 선행연구는 뷰티활동에서 하위요인이 나누어져 있지 않은 연구 결과이므로 하위요인이 세분화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가설 2-2의 ‘사회적 요인은 뷰티활동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할 것이다.’의 뷰티활동과 사회·경제적 만족의 관계에서 사회적 요인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는 1단계 매개 조건을 분석한 결과 독립변수인 피부관리, 헤어관리, 화장관리, 체중관리, 패션관리는 매개변수인 사회적 요인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매개 조건을 충족하였고(p<.001), 2단계 매개 조건을 분석한 결과 독립변수인 피부관리, 헤어관리, 화장관리, 체중관리, 패션관리는 종속변수인 사회·경제적 만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매개 조건을 충족하였다(p<.01). 마지막으로 3단계 매개 조건을 분석한 결과 독립변수인 피부관리, 헤어관리, 체중관리의 회귀계수가 2단계보다 감소하며 여전히 유의미하였고, 매개변수인 사회적 요인도 유의미하게 나타나 사회적 요인은 뷰티활동의 하위요인별 피부관리, 헤어관리, 체중관리와 사회·경제적 만족과의 관계에서 부분 매개 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독립변수인 화장관리, 패션관리의 회귀계수가 유의미하지 않고, 매개변수인 사회적 요인은 유의미하게 나타나 사회적 요인은 뷰티활동의 하위요인별 화장관리, 패션관리와 사회·경제적 만족 간의 관계에서 완전매개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hin(2016)의 선행연구에서 뷰티활동으로 인해 예쁘고 화려해진 자신을 느끼고 타인의 시선을 집중시킴으로써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나타났다. 따라서 선행연구는 사회적 요인이 뷰티활동과 사회·경제적 만족과 부분 매개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지지해주지만 선행연구는 네일관리를 대상으로 연구된 설문으로 하위요인이 세분화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Mediating Effect of Ability Factor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Beauty Activities and Social and Economic Satisfaction
가설 2-2의 ‘사회적 요인은 뷰티활동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할 것이다.’의 뷰티활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사회적 요인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는 1단계 매개 조건을 분석한 결과 독립변수인 피부관리, 헤어관리, 화장관리, 체중관리, 패션관리는 매개변수인 사회적 요인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매개 조건을 충족하였고(p<.001), 2단계 매개 조건 분석 결과 독립 변수인 피부관리, 헤어관리, 화장관리, 체중관리, 패션관리는 종속변수인 행복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매개 조건을 충족하였다(p<.001). 마지막으로 3단계 매개 조건을 분석한 결과 독립변수인 피부 관리, 헤어관리, 화장관리, 패션관리의 회귀계수가 2단계보다 감소하며 여전히 유의미하였고, 매개변수인 사회적 요인도 유의미하게 나타나 사회적 요인은 뷰티활동의 하위요인별 피부관리, 헤어관리, 화장관리, 패션관리와 행복감과 부분 매개 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독립변수인 체중관리의 회귀계수가 유의미하지 않고, 매개변수인 사회적 요인은 유의미하게 나타나 사회적 요인은 뷰티활동의 하위요인별 체중관리와 행복감과의 관계에서 완전매개 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o(2014)의 선행연구에서 피부관리를 받고 만족감이 높아지면 행복감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관리를 받음으로써 자기 만족감과 젊음을 위한 희망이 행복감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선행연구는 사회적 요인이 뷰티활동과 행복감의 부분 매개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지지해주지만 선행연구는 뷰티활동의 하위요인 중 피부관리만 대상으로 연구된 설문으로 하위요인이 세분화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가설 2-3의 ‘능력적 요인은 뷰티활동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할 것이다.’의 뷰티활동과 신체적 만족의 관계에서 사회적 요인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는 1단계 매개 조건을 분석한 결과 독립변수인 피부관리, 헤어관리, 화장관리, 체중관리, 패션관리는 매개변수인 능력적 요인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매개 조건을 충족하였고(p<.01), 2단계 매개 조건을 분석한 결과 독립변수인 피부관리, 헤어관리, 화장관리, 체중관리, 패션관리는 종속변수인 신체적 만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매개 조건을 충족하였다(p<.001). 마지막으로 3단계 매개 조건을 분석한 결과 독립변수인 피부관리, 헤어관리, 화장관리, 체중관리, 패션관리의 회귀계수가 2단계보다 감소하며 여전히 유의미하였고, 매개변수인 능력적 요인도 유의미하게 나타나 능력적 요인은 뷰티활동의 하위요인별 피부관리, 헤어관리, 화장관리, 체중관리, 패션관리와 신체적 만족 간에서 부분 매개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im & Jeong(2021)의 선행 연구에서 외모에 대한 관심도가 높을수록 신체에 대한 만족도는 낮아진다고 하였다. 외모에 대한 관심이 많을수록 신체에 욕구 수준이 높아져, 신체에 대한 만족도는 낮아지기 때문에 이상적인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 신체 부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따라서 선행연구는 능력적 요인이 뷰티활동과 신체적 만족에서 부분 매개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지지해주지만 선행연구는 뷰티활동에서 하위 요인이 나누어져 있지 않은 연구 결과이므로 하위요인이 세분화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가설 2-3의 ‘능력적 요인은 뷰티활동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할 것이다.’의 뷰티활동과 사회·경제적 만족의 관계에서 사회적 요인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는 1단계 매개 조건을 분석한 결과 독립변수인 피부관리, 헤어관리, 화장관리, 체중관리, 패션관리는 매개변수인 능력적 요인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매개 조건을 충족하였고(p<.01), 2단계 매개 조건을 분석한 결과 독립변수인 피부관리, 헤어관리, 화장관리, 체중관리, 패션관리는 종속변수인 사회·경제적 만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매개 조건을 충족하였다(p<.01). 마지막으로 3단계 매개 조건을 분석한 결과 독립변수인 피부관리, 헤어관리, 체중관리, 패션관리의 회귀계수가 2단계보다 감소하며 여전히 유의미하였고, 매개변수인 능력적 요인도 유의미하게 나타나 능력적 요인은 뷰티활동의 하위요인별 피부관리, 헤어관리, 체중관리, 패션관리와 사회·경제적 만족간의 부분 매개 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독립변수인 화장관리의 회귀계수가 유의미하지 않고, 매개변수인 능력적 요인은 유의미하게 나타나 능력적 요인은 뷰티활동의 하위요인별 화장관리와 사회·경제적 만족 간의 관계에서 완전매개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im(2020)의 선행연구에서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타인에게 본인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소비하며, 미용 소비를 하면 본인이 조금 더 아름다워졌다고 느끼면서 자신의 가치가 높아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나타났다. 따라서 선행연구는 능력적 요인이 뷰티활동과 사회·경제적 만족 간에서 부분 매개 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지지해주지만 선행연구는 뷰티활동에서 하위요인이 나누어져 있지 않은 연구결과이므로 하위요인이 세분화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가설 2-3의 ‘능력적 요인은 뷰티활동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할 것이다.’의 뷰티활동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사회적 요인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는 1단계 매개 조건을 분석한 결과 독립변수인 피부관리, 헤어관리, 화장관리, 체중관리, 패션관리는 매개변수인 능력적 요인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매개 조건을 충족하였고(p<.01), 2단계 매개 조건을 분석한 결과 독립변수인 피부관리, 헤어관리, 화장관리, 체중관리, 패션관리는 종속변수인 행복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매개 조건을 충족하였다(p<.001). 마지막으로 3단계 매개 조건을 분석한 결과 독립변수인 피부관리, 헤어관리, 화장관리, 체중관리, 패션관리의 회귀계수가 2단계보다 감소하며 여전히 유의미하였고, 매개변수인 능력적 요인도 유의미하게 나타나 능력적 요인은 뷰티활동의 하위요인별 피부관리, 헤어관리, 화장관리, 체중관리, 패션관리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부분 매개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ee(2021)의 선행연구에서 삶의 질이 높아질수록 비용은 고려하지 않고 시술 시간에는 불만이 없으며, 모발염색을 통하여 심리적 행복감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나타났다. 따라서 선행연구는 능력적 요인이 뷰티활동과 행복감에서 부분 매개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지지해주지만 선행연구는 뷰티활동의 하위요인 중 헤어관리만 대상으로 연구된 설문으로 하위요인이 세분화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V. 결 론
본 연구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의 MZ세대 남·여 47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시행하여 MZ세대의 뷰티활동에 대한 자아존중감과 생활만족도의 타당성 및 신뢰성을 검증하고 자아존중감이 생활만족도와 뷰티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M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뷰티 서비스 마케팅 자료를 제공하여 경영성 향상과 올바른 뷰티 교육의 기초 데이터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자아존중감은 생활만족도에 정(+)의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1은 채택되었다. 자아존중감은 생활만족도의 신체적 만족에서 평가적 요인, 사회적 요인, 능력적 요인, 사회·경제적 만족에 평가적 요인, 능력적 요인, 사회적 요인, 행복감에 평가적 요인, 사회적 요인, 능력적 요인 순으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은 뷰티활동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할 것이라는 가설2는 채택되었다. 평가적 요인은 뷰티활동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할 것이라는 가설2-1은 채택되었다. 사회적 요인은 뷰티활동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할 것이라는 가설2-2는 채택되었다. 능력적 요인은 뷰티활동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할 것이라는 가설2-3은 채택되었다. 이와 같은 결론을 바탕으로 M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경영성 향상과 마케팅 자료 전략을 위해 본 연구를 보완하여 뷰티 교육의 기초자료로 쓰이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는 연구 대상이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서울특별시, 경기도 지역의 MZ세대 남·여를 대상으로 조사되어 이를 일반화하는데 한계가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연구 대상의 범위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연구의 결과를 객관화하는 데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